STD(Sexually Transmitted Diseases)는 '성매개감염'을 의미하며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거나 박테리아, 바이러스, 원충류 등에 의해 감염됐을 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성관계를 갖는 기혼자의 경우 성병 여부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여성은 성병 감염 시 무증상이 대부분으로 본인도 모른 채 배우자에게 전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철저한 검진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감염 시에는 배우자인 남성 또한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런 경우에 필요합니다
정확한 증상을 기술하는 것이 중요하며 성병은 면역성이 없어 언제든지 재감염이 가능하므로 정기검진을 통해 체크해야 합니다.
1
여러 파트너와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은 성적활동
2
불임, 습관성 유산, 조산, 사산아 경험이 있는 부부
3
성기 주변이 가렵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
4
질 분비물 변화와 출혈이 있는 경우
5
배우자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6
성관계 시 통증이 있는 경우
검사
STD 원인균 검사
성매개감염(STD)정식 명칭은 '하부요로생식기 및 성매개감염 원인균 검사'입니다.
이는 검사법이 건강보험요양급여 기준에 따라 설계되며, 검출 대상이 STD 병원체 이외에 하부요로생식기 감염균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검사법에서 양성 결과를 보이더라도, 단순히 STD로 해석하고 환자에게 설명하거나 치료해서는 안되며, 검출된 병원체, 환자의 병력과 임상 양상을 고려한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성병의 종류
임질 (Gonorrhea)
임균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입니다.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다가 골반염, 불임 등 심각한 합병증을 겪는 이들이 많습니다. 일찍 발견할 경우 약물 복용, 주사요법 등으로 충분히 개선 가능하기 때문에 조속히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클라미디아 (Chlamydia)
치명적인 난관 손상을 일으켜 불임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핵심입니다. 이외에 골반염, 방광염, 화농성 자궁경부암 등의 합병증 발병률이 높습니다.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에 따른 조기 발견이 필수입니다. 치료는 간단하지만 재발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헤르페스 (Herpes)
대부분 성교를 통하여 전염됩니다. 구강 헤르페스를 가진 사람과 관계를 가질 때 입으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자신이 헤르페스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 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는 경우가 흔합니다. 따라서 빠른 진단 및 치료를 실시해야 합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HPV)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정상적으로 성생활을 하는 남녀 절반 이상이 감염 경험을 가질 만큼 흔한 바이러스입니다. 무엇보다도 자궁경부암의 중요한 원인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과 바이러스 감염 백신으로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콘딜로마 (곤지름)
소음순이나 대음순, 질 항문 주위, 서혜부에 사마귀가 생기는 증상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매독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디움(Treplnema Pallidum)이라는 세균에 의하여 생기는 완치 가능한 성병입니다. 질, 항문, 구강 성교를 통하여 전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면발이
극심한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성병입니다. 성관계를 갖지 않더라도 이불이나 수건을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약을 바르는 것만으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